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7/줄거리/이전 줄거리 (문단 편집) === 2000년 전 === ||<:> [[파일:FF7-Gaia 2.png|width=100%]] || 현실의 우주와 같으면서도 다른 어느 세계, '''가이아(Gaia)'''라는 푸른 행성이 지구의 위치를 대신한 채 아름다운 푸른빛을 발하고 있다. 이 행성은 생태계가 살아갈 수 있는 풍족한 환경이 갖춰진 축복받은 곳으로, [[라이프스트림]]이라는 신비로운 에너지가 그 근간을 지탱해주고 있다. 가이아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남다른 존재들이 있었다. '''세트라(Cetra)'''라는 이름의 이 고대종은 별을 여행하고, 치유하고, 경작하는 것을 일생의 업으로 삼는 인간형 종족이었다. 이들은 라이프스트림과 정신적으로 깊게 이어진 특별한 존재들이었으며, 본인들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 별의 목소리를 듣고 살피는 것을 반복할 수 있었다. 이들은 여행이 끝나는 순간 약속의 땅(The Promised Land)이라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일족 대대의 전설이자 믿음을 갖고 있었다. 약속의 땅은 풍족한 정신 에너지가 펼쳐져있다는 영원한 행복의 공간이다. 세트라가 일생동안 여행을 끝없이 반복하는 가장 큰 목적은 이 약속의 땅을 찾기 위함이다. 세트라의 여행은 계속된다. 사망한 세트라의 여행은 그 후손이 이어받고, 또 다른 후손이 이어받고, 다시 한 번 후손이 이어받으며 반복된다. 치유와 경작, 고난과 평화의 삶. 세트라의 여행은 아무런 문제없이 계속될 것만 같았다. '''하늘에서 재앙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 [[파일:Northern Crater concept 2.jpg|width=100%]] || 하늘에서 거대한 운석이 하나 떨어졌다. 가이아를 직격한 이 운석은 행성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고, 훗날 '북쪽의 분화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될 거대한 크레이터를 생성했다. 세트라들은 이 분화구에 모여 라이프스트림과 소통하며 행성을 치유하기 시작했다. 불행한 사고 정도라면 세트라들의 힘으로 해결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 운석은 사고가 아니었다.''' 문제의 운석은 태양계에 도달한 '그 생명체'가 대기권 진입을 위해 사용한 '''운송책'''이었다. ~~초고대 탈것~~ 운석에서 빠져나온 그 생명체는 체내에 보유한 특유의 양방향 유전자를 이용하여 '''자신의 모습을 세트라의 것으로 변이시켰다.''' 변이된 육체를 통해 세트라의 사회에 파고든 그 생명체는 세트라 문명을 '''내부에서부터 파괴시켰으며,''' 자신의 유전자를 세트라에게 주입해 그들을 괴물로 변이시켜 그들 스스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파괴하도록 만들었다. 뒤늦게야 그 생명체의 존재를 알아챈 고대종들은 그녀를 '''하늘에서 온 재앙'''이라는 두려운 이명으로 지칭했다. 그들은 힘을 합쳐 하늘에서 온 재앙과 일전을 벌였으며, 그녀를 간신히 분화구에 가둔 다음 봉인시켰다. 이때의 일전으로 세트라의 숫자는 엄청나게 줄어들었으며, 잔존 세트라들은 가이아의 다른 종족, '''인간'''과 어울리며 그들의 문명에 동화되었다. ||<:> [[파일:Sapphire_Weapon.jpg|width=100%]] || [[파일:Ultimate_Weapon.jpg|width=100%]] || [[파일:Diamond_Weapon.jpg|width=100%]] || || 사파이어 웨폰 || 울티마 웨폰 || 다이아몬드 웨폰 || || [[파일:Ruby_Weapon.jpg|width=100%]] || [[파일:Emerald_Weapon.jpg|width=100%]] || [[파일:Omega_Weapon.jpg|width=100%]] || || 루비 웨폰 || 에메랄드 웨폰 || 오메가 웨폰 || [*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에서의 어빌리티 카드들이다. 그래서 울티마 웨폰의 이미지가 [[파이널 판타지 14]]의 것이다.] 혹여 세트라마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라이프스트림은 물밑에서 속칭 '''[[웨폰]]'''이라 불리는 궁극병기를 제조하고 있었다. 사파이어, 울티마,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웨폰은 하늘에서 온 재앙을 상대할 수 있게끔 강력하게 제조되었다. 마지막 오메가 웨폰은 같이 제조된 카오스[* 카오스는 웨폰에 필적하는 존재로서, 웨폰 그 자체에는 속하지 않는다. 일종의 준-웨폰 취급.]와 함께 기능하는 웨폰으로, 행성이 절체절명의 위기까지 몰릴 경우 '''가이아를 포기하고 별의 모든 생명체를 라이프스트림과 세트로 뽑아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라이프스트림의 에너지를 품은 오메가 웨폰은 우주를 떠돌며 새로운 행성을 물색하고, 적합한 곳을 찾아내면 그곳에 정착해 새로운 생명을 꽃피우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하늘에서 온 재앙이 봉인됨에 따라 웨폰들은 세상에 나올 일이 없어졌고, 이들은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별의 위기를 막기 위해 가이아 깊은 곳에 휴면 상태로 봉인되었다. 북쪽의 분화구에는 라이프스트림의 치유 에너지가 집중되어 눈이 녹지 않는 만년설이 조성되었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고대종 세트라에 대한 이야기는 전설과 구전으로만 간간히 전해지게 되었고, 하늘에서 온 재앙에 대한 것은 완전히 잊혀져버렸다. 다행스럽게도 세트라의 봉인은 풀리지 않았다. 하늘에서 온 재앙이 다시 날뛰게 될 일은 없을 것이 분명했다. '''인간들 스스로 그 봉인을 풀어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는 이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